ㆍ작성자	채한병
ㆍ작성일	2014-01-29 (수)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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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8.xxx.41

수단신청문과 다른 가계보 편찬에 이의제기 합니다
저는 진천(몽촌)종중 27세손 입니다
얼마전 새로발간된 대동보(癸巳譜)를 기쁜마음으로 반갑게 받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왼일 입니까?

이번의 신 대동보(癸巳譜2권1789p)에서
황당하게도 선친(26세손)의 직계28세손이 系子에서 削除되고 부러진 사다리 꼴로 이어져 있는
것입니다 제출한 수단 신청문과 전혀 달리 선친의 장손맥이 무엄하고도 참담하게 끊어 놓아져
있는 것 입니다

91년도 辛未譜(2권920p)에 기재되었던 위 28世孫代를 22년이 지난 이번의 신 대동보에서
도대체 누가 무슨이유로 기존(신미보)의 기재사항을 마음대로 芟除하여 가계보를 훼손 하였는지?

어떻게 하여 기존의 족보에 올려져 있는 系子 기재사항이 사진을 찍어 놓듯이
그대로 존속되어야 할 것인데 이리도 무참하게 끊어서 도려내고 편집 인쇄 하였습니까?

족보의 계승이 후손들에게 온고이지신의 정신을 훈육하고 있다고 볼때
이렇게 맥이 절단된 가계보를 받들어 어떻게 자손대대로 전승 할 수 가 있겠습니까?
어떻게 영광스러운 조상의 맥을 이어 그후손들이 자손만대로 융성하기를 바랄것입니까?

일반세간의 호적과 주민등록에서도 글자 하나라도 잘못 등재되면 반듯이 재판을 통하여
정정을 하거나 공정증서부실기재로 책임을 묻는것으로 압니다

바라건대 위 사실들을 조속히 확인 하시어 수단신청 내용과 동일하게 회복하여 주셔서
그간의 욕되게 해드린 불효를 조금이라도 용서받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발간전 교정이나 검수를 사전에 하지 못한점은 저의 불찰이오나
수단의 제출시 여러번 확인 검토가 있었고 그대로 잘 편집 되리라 믿은점 또한 같을 뿐입니다

오랜동안 대동보 편찬에 많은 고충이 있으셨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이글을 드리는 저로서는 이의제기와 더불어 깊은 유감을 금치못하는 바입니다

계사년 초 여불비례